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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뉴스 - 정보

평균 15시간 근무 하는 택시기사 - 피로에 찌든 택시운전사 하루

평균 15시간 근무 하는 택시기사 - 피로에 찌든 택시운전사 하루


1차량 1일 2교대 정착 등 개선 시급하지만..

열악한 택시 근무 조건은 인정되지만 행적적인 지원은 뒷짐...

[기호일보]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기사인용


열악한 환경에서 오랜 시간 근무하고 있는 경기도내 택시 운전기사들의 

근무환경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경기연구원의 ‘교통 이슈:택시 기사 근무환경 개선 절실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택시 25만여 대 가운데 경기도에서는 3만6천870대(2015년 말 기준)의 택시가 운행하고 있다.


도내 택시 운전기사 수는 4만3천427명으로, 이들은 1일 평균 15시간 정도를 일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법인택시 기사가 개인택시 기사들보다 많은 시간을 근무하고 있다.


도내 택시 운전기사 상당수가 일평균 12시간을 초과해 근무하고 있으며, 일부는 장시간 노동으로 

만성피로와 질병에 시달리고 있어 휴식을 취하지 못한 채 연속해서 장시간 근무하는 데 따른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오랜 시간 근무로 택시 운전기사들의 이직률은 35.5%에 달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고된 노동을 기피하는 젊은 층들의 유입이 줄어들면서 도내 택시 운전기사들의 

평균연령은 57세(법인택시 55세, 개인택시 58세) 정도로 고령화돼 있는 상태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도 전체 15%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경기도 법인택시 기사들의 경우 일정한 수입금(8만8천~12만 원)을 매일 회사에 납입해야 

월별로 통상임금을 받는 현실을 감안하면 택시 운전기사들의 근로시간이 줄어들 경우 결국 

기사들의 수입금이 지금보다 더 감소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송제룡 경기연 선임연구위원은 "택시 운전기사들의 근무 형태로 1일 2교대를 정착시킬 필요가 있다"며 

"택시 운전기사들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택시운행정보관리시스템(TIMS) 구축, 경기도의 모든 

택시 운행정보와 운전기사들의 피로도 등의 근무 실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면서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기호일보 http://www.kihoilbo.co.kr


법인택시 기사들의 하루 맞춰야하는 사납금이 보통 12만 5천원에서 13만원 정도 아닌가?

매일 입금을 맞춰 회사에 납입해야 25일 만근으로 급여를 120만원(부가세별도) 정도 받는다는데..

빠르게 변화하는 전국 택시 문화를 따라가려면 요즘 많이 생겨나는 협동조합택시가 정답일듯..

지입제 방식과 사내임대제 방식도 대안이 될듯...행정적인 지원이 원활이 지원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