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납금 썸네일형 리스트형 택시 승차거부 부르는 '사납금제' 여전…단속 강화 목소리 [JTBC뉴스] 택시 승차거부 부르는 '사납금제' 여전…단속 강화 목소리 택시 기사들이 회사에 돈을 내야하는 사납금 제도. 불법이지만 여전히 이뤄지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이 돈을 내려면 승차거부도, 신호 무시도 할 수 밖에 없다는 게 기사들의 얘기입니다. 이주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2년째 택시를 모는 김성진 씨가 새벽 4시에 나와 낮 2시까지 10시간 동안 번 돈은 13만 7000원. 사납금 13만 5000원을 겨우 넘겼습니다. 김 씨는 앞으로 2시간 동안 운행해 버는 돈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김성진/택시 기사 : 12시간 가까이 근무를 해도 사납금 채우기가 빠듯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손님을 어쩔 수 없이 골라 태울 때도 있고요, 교통신호를 스리슬쩍 어길 때도 있습니다.] 사납금 제도는 엄연한 불법입니다.. 더보기 법인택시 기사들 하루 사납금 쫓겨 위험한 운전 -月 313시간 일해도 버는 돈 160만원 뿐 법인택시 기사들 하루 사납금 쫓겨 위험한 운전고단한 택시 기사들 月 313시간 일해도 버는 돈 160만원 뿐.. 1차제 택시, 한달 27일ㆍ313시간 동안 운전대 사납금 탓 열악한 삶…쉬는 시간 엄두도 못내 아차사고 등 위험…“택시산업 구조조정 필요” “오죽하면 목숨 걸고 일하겠나. 저들에게는 시간이 돈이다. 신호위반, 과속을 하면서 하루 13~14시간 일해도 버는 돈은 150만원이 안 된다.” 21년차 법인 택시기사 김영준(63) 씨는 신호위반을 하는 택시를 보며 “아마 24시간 혼자 운전하는 1차제 기사일거다”고 말했다. 김 씨가 이야기하는 법인 택시기사의 삶은 녹록치 않았다. 그는 오전 5시에 출근해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운전대를 잡고 한달에 26일간 서울 시내를 누빈다고 했다. 밥 먹는 시간과 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