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생명을 위협하는 졸음운전 (춘곤증)
고속도로 사망자의 30%가 졸음운전, 해마다 200여 명 목숨 잃어
졸음운전 (춘곤증)
봄만 되면 늘어나는 고민들, 미세먼지나 황사가 그 고민들 중에 하나이다.
그 뿐만 아니라 따뜻한 날씨에 나른하고 자꾸만 졸음이 몰려오는
춘곤증도 고민해야 할 큰 위험요소이다.
따사로운 봄 햇살 아래, 큰 일교차와 높아진 기온 탓에
긴장이 풀어져 안전운전에 대한 마음까지 느슨해지기
십상이므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봄은 일 년 중 교통사고 발생이
급증하는 교통안전 취약의 계절이다.
봄철, 도로 위 안전을 위협하는 주범과 이에 대한 대처 방법을 알아보자.
봄철 안전운전의 최대 걸림돌 춘곤증
일교차가 큰 봄철은 운전자의 긴장이 풀어져서 안전운행에 대한
마음도 해이해지게 되는 대표적인 시기이다.
아울러 나들이의 계절답게 가족 또는 가까운 사람들과 여행 하는 경우도 많아진다.
따뜻한 봄 햇살을 맞으며 고속도로를 주행하다 보면 정상적인
주행이 아닌 갈 지(之)자 주행을 한다거나 자동차가 도로 중앙 또는
갓길로 서서히 쏠리는 장면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는 대부분 졸음운전 중이라 판단되는 경우이다.
춘곤증으로 인한 졸음운전은 봄이 되면서 겪는 신체변화와 함께 찾아온다.
졸음운전의 첫 증상은 운전자가 자주 하품을 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졸음이 오고 눈이 아프거나 피로해지고 고속도로 사망자의 30%가
졸음운전이 원인이며, 이로 인해 매년 200여 명이 목숨을 잃고 있다.
신진대사기능이 봄의 환경에 적응하면서 발생
나른하고 졸립고 피곤하고 때론 소화도 안 되고 집중력이 떨어져
업무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증상들을 통칭해 춘곤증(春困症)이라고 하는데
정식 의학용어는 아니다.
재미있게도 서양에서도 ‘spring fever(봄철의 열병)’라고 우리와 비슷하게
춘곤증을 표현하고 있으니 봄의 나른함과 피로는 동서가 마찬가지인 것 같다.
춘곤증의 원인은 과학적으로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추운 겨울에 적응해 추위에 익숙해졌던 신진대사기능들이 따뜻한 봄의 환경에
적응하는 시간이 약 1~3주 정도 필요한데 이 기간에 발생하는 신체의 생리적
불균형을 춘곤증의 원인으로 볼 수 있다.
또한 봄이 되면 낮의 길이가 늘어나면서 수면시간은 줄어들고 실외활동이
많아지는데 이 때 필요한 비타민B1, 비타민C를 비롯한 무기질 등의 영양소가
부족하면 춘곤증을 더 느끼게 된다.
춘곤증은 특히 겨울 동안 운동이 부족했던 사람이나 과로가
쌓인 사람들에게 심하게 나타난다.
증상이 심할 경우 피로감, 졸음 외에도 식욕부진,
소화불량, 현기증 및 우울증까지 나타날 수 있다.
음주운전보다 더 위험
졸음운전 교통사고의 대부분은 정면충돌이나 중앙선 침범에 의한 유형을 보인다.
운전 중에 2~3초 동안 잠깐 졸아도 시속 100km 이상으로 달릴 경우
최소한 100m, 80km는 60m정도를 질주하기에 운전 중 졸음으로 인한
가수면 상태는 대형 교통사고를 필연적으로 초래할 수밖에 없다.
졸음운전이 음주운전보다 더 위험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음주는 혼미한 정신이라도 일부 있지만 졸음은 운전 중에 순간적으로
‘무운전자’상태가 되어 자동차는 완전한 통제 불능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우리의 생명이 혼자 굴러가는 자동차에 맡겨져 있다고 생각해보면
졸음운전이 얼마나 무서운 상황인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졸음운전의 대부분은 도로가 넓지 않고 구불구불한 지방도나
산길 또는 복잡한 시내에서 보다는 도로가 잘 정비되고
직선도로가 계속되는 고속도로에서 주로 일어난다.
일반적인 고속도로 운행조건에서 대부분의 사람은
단조로운 운전환경에 쉽게 졸음에 빠질 수 있으며,
특히나 수면이 부족한 상태이거나 몸이 피곤하게 되면 이런 현상은 더욱 배가 된다.
<나른한 춘곤증의 계절 졸음운전 예방법>
규칙적 생활과 운동 영양소 섭취
사실, 일상에서 춘곤증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는
첫째가 바로 규칙적인 생활과 가벼운 운동이다.
취침시간과 기상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하루 7시간 이상의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피로감이 심할 경우 점심식사 후 15~30분 정도
낮잠을 자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부족한 수면시간을 보충하기 위해 주말이나
휴일에 잠을 몰아서 자면 생체리듬이 깨져 오히려
피로가 더 심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둘째로는 비타민B1과 비타민C가 든 음식물 섭취하는 것이다.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는 봄철에는 겨울보다 비타민 소모량이 3~5배 늘어난다.
피로회복을 돕는 비타민B1과 비타민C가 많이 포함된 음식을 섭취한다.
비타민B1은 잡곡 및 견과류에 많이 들어있고
비타민C는 신선한 채소와 과일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그밖에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면 좋다.
졸음이 온다고 커피를 자주 마시거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음주 및 흡연을 한다면 몸의 피로가 심해져 더 졸리게 될 수도 있다.
춘곤증, 졸음운전 예방에 좋은 음식
① 딸기-딸기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춘곤증, 졸음운전 예방에 도움을 주고 면역력 상승에 도움을 준다.
② 키위-키위에는 하루 비타민 섭취권장량의 70%나 함유되어있다고 한다.
오렌지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의 10배가 함유되어있다고 한다.
키위는 비타민이 풍부해서 면역력증진, 스트레스해소와
춘곤증, 졸음운전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③ 쑥-쑥에는 비타민뿐만 아니라 칼슘과 칼륨 등
무기질이 많아서 봄철 춘곤증, 무기력증, 졸음운전 예방에 좋은 나물이다.
안전한 차로 선택과 동승자의 역할
여행지에서 돌아오는 길이나 퇴근길에는 가급적 1차로와 같이
중앙 차로와 근접한 도로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왕복 2차로
도로에서는 중앙선에서 떨어져 주행하고 4차로에서도 가급적 우측 차로를 이용한다.
장거리를 주행하다 보면 동승자는 옆에서 잠을 자고 운전자가
홀로 졸음과의 외로운 싸움을 하면서 운전하는 경우가 흔하게 있다.
특히 조수석 동승자는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하지 않도록
가벼운 대화를 나누는 것도 사고예방을 위한 한 가지 방법이다.
억지로 졸음을 참기 절대 “No”
중요한 것은 졸음을 참으면서 운전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목적지에 빨리 도착하기 위해 억지로 졸음을 참고 운전하다 보면
곧바로 졸음운전의 위험에 빠지게 된다.
졸음운전은 몸에 휴식이 필요해 신체 스스로 수면을 요구하는
현상이니만큼 우리 몸이 원하는 수면을 잠깐이라도 취하게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며, 운전 중 졸음이 느껴진다면 그것 자체로 졸음운전 중이라고
판단하는 것이 적절한 태도다.
우선, 신속하게 졸음운전 대응조치에 착수해야 한다.
먼저 가까운 휴게소의 위치를 파악해 휴식 또는 수면을 취할 준비를 한다.
그리고 휴게소까지 도착할 동안 졸음이 쏟아지는 것에 대비해
차창을 열고 환기를 하거나 라디오를 켠다든지, 준비해둔 음료수나
커피, 껌 등을 섭취해 졸음을 쫓는다.
때로는 상의 단추 하나 정도를 더 풀어 신체에 외기가 직접 닿게
함으로써 졸음을 쫓는 것도 요령이다.
휴게소에 도착하면, 일정을 감안해 수면 또는 휴식을 선택한다.
대략 1시간 내외의 수면은 이후 운전 시 3시간 이상의 졸음방지 효과가 있다고 한다.
수면을 취할 상황이 아니라면 차에서 내려 간단한 맨손체조나
시원한 음료수 등을 마시면서 자동차 주위를 산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졸음운전을 예방할 수 있는 차 안에서의 스트레칭
① 우선창문을 열어 산소를 보충하자. 밀폐된 공간에 오래 있으면
이산화탄소가 늘어나 산소가 부족해지기 시작하여 집중력이 떨어진다.
② 양팔을 모아 앞으로 쭉 펴서 20초간 유지한다.
③ 양팔을 모아 위로 쭉 펴서 20초간 유지한다.
④ 양팔을 모아 위로 편 후 좌 우 교대로 10초간 유지한다.
⑤ 양팔을 잡은 채 한쪽 팔을 목 뒤로 꺾어 좌 우 교대로 10초간 유지한다.
⑥ 한쪽 팔을 옆을 쭉 편 후 다른 쪽 팔을 꺾어 지지한 후 좌 우 교대로 10초간 유지한다.
⑦ 양팔을 모아 앞으로 쭉 펴서 20초간 유지한다.
(출처: 경찰청 공식블로그 ‘폴인러브’)
천하장사도 자기 눈꺼풀은 못 든다'라는 말이 있듯이 졸음을 참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졸음 운전예방법을 숙지하고 실천한다면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라는 불행을 예방하고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교통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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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택시희망뉴스 기사인용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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